베트남, 외국기업 의약품 수입 최초 허가

 

 

베트남은 외국기업이 의약품을 수입하는 것을 최초로 허가했다. 프랑스에 본사를 둔 Sanofi-Aventis베트남(이하 “사노피”)은 베트남에서 직접 의약품을 수입할 수 있는 허가를 받아, 이 허가를 획득한 최초의 외국계 기업이 되었다. 베트남투자리뷰는 사노피가 이번 허가로 1차 수막염 백신을 직접 수입했다고 보도했다.

EU-베트남 자유무역협정(EVFTA)체결 이후 베트남이 이 분야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조치이다. 그러나 EVFTA가 발효되면 의약품에 대한 관세가 줄어들면서, 국내 제약회사들에게 부담이 될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종전에는 베트남 국내기업은 의약품 유통이 가능한데 반하여, 외국계 제약회사는 의약품에 대한 창고 및 물류서비스만 제공할 수 있었다.

베트남 보건부는 국내 의약 부문이 향후 5년 동안 두 자릿수 성장률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출처: VO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