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차 안에 혼자 두면 정말 위험하나요?

 

얼마 전에 하노이에 있는 한 학교의 1학년 학생이 통학버스에 9시간 동안 방치돼서 사망했다고 들었습니다.

사회적으로 이런 부분에 대해서 경각심을 가지면 좋을 것 같은데 이 사고는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으니까 이에 대한 지식을 꼭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밖에 온도가 높을수록 차 안은 정말 위험하다는 점입니다.   

아이들은 어른보다 3배에서 5배 빨리 몸의 온도가 올라갑니다. 체표면적이 작아 열 발산량이 어른보다 적기 때문입니다.

차 안은 아주 빨리 뜨거워집니다. 단 10분 만에 6도 이상 올라갈 수 있습니다. 여름철의 경우 바깥 온도가 34도 정도일 때 에어컨을 끄고 10분만 있어도 40도 이상 올라가게 됩니다.

더운 차 안에 남겨졌을 때 아이의 체온은 빠르게 40도까지 올라가고 40도 이상의 고체온은 아이의 중요 장기인 뇌, 심장, 폐 등의 장기의 기능을 하지 못하게 만듭니다.

창문을 조금 여는 것은 차 안의 온도에 영향을 조금도 미치지 못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이를 차 안에 혼자 두지 않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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