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회사를 하고 있습니다. 

인원도 적고 아직 매출이 많지 않아 고생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아이템을 준비중입니다. 

저희 통역이 일을 잘해서 신규 아이템 런칭을 주도적으로 하고있어 기대가 매우 큽니다 그런데 다른 한국 업체에서 자꾸 스카웃 제의를 합니다. 

돈을 많이 주는건 물론이고 스톡옵션 같은것도 준다고 하면서 말입니다. 

한국인이 한국인 끼리 등쳐먹는다는걸 알고 있지만 제가 당하고 있으니 한숨만 나옵니다. 

저희 회사는 수익이 거의 없어서 급여를 올려 주는 것도 한계가 있거든요. 

통역이 단순히 통역만 하면 모르는데 영업을 같이 하고 있으니 새로 뽑기도 어렵고 난감합니다. 

아직 통역이 우리 회사에 대한 의리가 남아 있어서 버텨주고 있지만 상대 회사에서 집요하게 연락하고 선물하고 한마디로 꼬시는것 같습니다. 

그 회사에 통역 알바를 간다고 했을때 다녀오라고한 저의 선의가 이런 식으로 돌아 오는것 같습니다. 

통역에게 급여 인상을 얘기하고 다독여 보려고 하는데 얼마나 버틸지 모르겠네요. 상대 회사에서 제안한 급여가 한국돈 300만원 정도라 하니. 그정도는 줘야 겠지요? 

난감합니다. 

우리 한국 업체 사장님들~ 다른 회사 직원 빼가기 적당히 양심껏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