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루나에요 

저는 하노이에 산 지 3년된 주말부부에요 @_@ 

남편과 주말에 만나서 최대한 많이 돌아다니기위해 매주 조사를 하다보니 

주변 권유로 시리즈를 연재 하게 되었어요~ 오타나 실수가 있어도 너그럽게 이해해주세요. ^^ 

루나의 'EveryWeek 하노이'는 다음 한 주간 있을 재미난 행사를 소개하고

제가 경험했던 맛집과 좋은 장소를 소개합니다. 시간 되시는 분은 같이 가도 좋아요. (여자만 가능)

 

지난 한주는 일이 많아서 쉬지도 못하고 너무 피곤했어요~ 

6일동안 계속 전화, 컴퓨터만 했답니다ㅠ^ㅠ  하지만 일만 하고 살수는 없죠! 

그래도 루나는 짬짬이 여러 멋진 곳을 다녀왔답니다 ^^ 

주말엔 "미니 이태리" 방문하고~ 강 위에 지은 칵테일 바에서 벨리니/미모사를 마시고~

환상적인 브런치 등 제가 했던 경험들을 나눠드릴께요

여유롭고 완벽(?)했던 행복한 지난 주말을 생각하면서 빡센 한주를 보내고 있답니다 ㅋㅋ 

 

하나씩 소개 해드릴께요

고고씽~~

    ♪ 

   ♬

 

- 미니 이태리 '다 파올로' (Da Paolo Westlake) 에서 피자먹고,

   근처 노을 썬셋 바 (Intercontinental Sunset Bar)에서 한 잔~ 

- '리프티드(LIFTED)' 오가닉 카페에서 일요일 브런치 먹기

- 한정판 세계적인 전통음악 라이브 월드 뮤직공연 보기 

- 베트남 요리 '매운 미트볼 반미' 도전

베스트셀러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읽기

- 하트 시그널 2 다시보기 

 

1. 미니 이태리 "다 파올로" (Da Paolo Westlake) 

"미니 이태리"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장소 중 하나인데요

다파올로 소시지 피자는 그 중에서 최고에요.

한 판을 5분안에 삼켜버렸다는... 커헙 

 

다 파올로 는 웨스트레이크에 있어요

넘 맛있어서 친구랑 이번주 점심 한번 더 먹으러 갈라구요~  

인 메뉴가 음식 메뉴보다 더 많아요

저처럼 와인러버들에게는 취향저격이죠 ㅎㅎ 

가격이 조금 세긴 하지만 기념일이나 특별한 날에 분위기 내기 좋을거같아요~

 

 

 

2. 인터콘티넨탈 선셋 바" (Intercontinental Sunset Bar)

선셋 바는 제가 가 본 바 중에서 가~~장 럭셔리한 곳이에요 

정말 아름다워요

하단 사진의 빨간색 지붕이 선셋바에요 ^^ 

인공호수? 강? 위의 다리를 걸으면 정말 로맨틱 하더라구요 

특히 밤에요~

연인들도 많고 가족들도 많았어요

외국인들도 많구요  

분위기에 취해 칵테일 한잔 했어요 ㅎㅎ

저의 선택은 벨리니 "Bellini"와 미모사 "Mimosa"

분위기와 어울리게 한 잔~~짠 !

 

3. LIFTED(리프티드) 오가닉 카페에서 브런치 먹기

LIFTED 는 건강하고 특색있는 요리가 있는 3층짜리 커피 & brunch장소 에요

음식들이 건강한 퓨전 이더라고요

여기선 Poached Eggs와 Egg Coffee 드셔보세요~

추천요리

하노이에 꼭 가보아야할 5가지 참 아름다운 채식 카페(여기) 아니면 아주 특별한 호텔 브런치(여기) 포스팅도 한 번 확인해보세요

 

 

4. 한정판 전통음악 라이브 월드 뮤직공연

세계 전통 음악을 통한 스토리텔링 체험이 있다고 해서 방문해봤어요 

베트남 및 해외에서 원주민 악기를 들을 수 있는 이번 한정판 전통음악체험은

하노이 소셜 클럽의 최신 핫 이벤트래요 

전세계 전통 음악 다 들을 수 있어요~~

아이들에게도 좋을듯 ㅎㅎ

 

이번 달 라인업!

아민 카민 - Guimbri, Vocals
Hà Đình Huy - 베트남, 중동, 세계 타악기
데이비드 페인 - 일렉트릭 기타
Minh Dương - 흐몽어 악기, 보컬
Moshen Abdullah - 아프리카 타악기


티켓: 100,000vnd, 행사 페이지 가보기.

하노이 소셜 클럽 (Hanoi Social Club)에 일찍 가서 계속 앉아계셔도 되고 티켓을 구입하셔도 되요 

다른 행사들이 궁금하시면 여기에 최근 행사들 많이 올라왔네요

 

5. 베트남 요리 '매운 미트볼 반미'

루나의 요리시간이 돌아왔어요~~

이 미트볼 반미는 정말 최고에요.

다들 아시겠지만  반미는 일종의 베트남 샌드위치로

부드러운 베트남식 바게트빵 + 야채 + 구운 돼지 고기, 또는 돼지 커틀릿으로 만들어집니다.

이 반미 대박이에요.   

제가 만든게 맞는지?!!

 

레시피 소개 할께요~~

당근 샐러드 재료:

  • 당근 2개
  • 무 1큰술 
  • 설탕 2 큰술
  • 소금 ½ 작은 술 
  • 쌀 와인 식초 3 큰술
  • 참기름 2 작은 술

미트볼:

  • 1LB의 돼지 고기
  • 잘게 썬 실란트로, 바질, 파슬리 2 큰술
  • 잘게 잘린 scallion 1개
  • 3 다진 마늘
  • 생선 소스 1 큰술
  • Sriracha 1 큰술
  • 설탕 2 티스푼
  • 옥수수 전채 1 큰술

샌드위치를 만들려면 :

  • 기름 1 큰술
  • 마요네즈 1/4 컵
  • Sriracha 2 티스푼
  • 바게트 1개, 4 등분하고 가볍게 구운 것
  • 씨를 빼고 채로 얇게 썰은 1 개의 하라페뇨 (jalapeno)
  • 신선한 고수풀

 

 

다 준비하셨으면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당근과 무를 준비하세요. 당근과 무에 설탕, 소금, 식초 및 참기름을 넣으시고요

가끔씩 저어주고 1 시간 동안 옆에 놔두세요

간이 되는 동안, 모든 재료을 넣고 미트볼 (대략 20개) 만들고, (parchment lined) 베이킹 시트에 올려 놓고,

20분 동안 냉동실에서 식혀주세요

미트볼을 차게 한 후 중온 또는 고열로 모든면이 갈색이 될 때까지 볶고습니다. 

다른 그릇에 마요네즈와 Sriracha(쓰리라차 소스)를 합치세요. 

 

빵 하나 하나를 열고 양 사이드에 Sriracha 마요네즈를 바르고 절인 당근과 무, 채식 미트볼, jalapenos, 실란트를 채웁니다! ^^

본 아페티트! 요리를 하면 저만 뿌듯 한가요? 여러분도 한 번 도전해보세요!!!

맛은 루나가 보장해요 ㅎㅎ

 

6.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책 읽기

제가 읽은 책을 소개합니다~ (더 많은 책추천은 여기입니다.) 

제가 서평을 잘 못해서 ㅠ.ㅠ 출판사 서평 옮겨드립니다.

“우리는 울지 않는 사람이 아니라
울고 싶을 때 울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이 책은 기분부전장애(가벼운 우울 증상이 지속되는 상태)를 가진 저자와 정신과 전문의와의 12주간의 대화를 엮은 책이다.

겉보기에는 멀쩡하지만 속은 곪아 있는, 지독히 우울하지도 행복하지도 않은 사람들을 위한 책이며,

타인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고, 불완전하고, 구질구질한 우리 모두의 이야기다.

이 한 권의 책이 당신의 슬픔을 모두 가져가주지는 못하겠지만, 적어도 울지 않는 사람이 아니라

울고 싶을 때 울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도와줄 것이다.

(출판사 서평)


“내가 바라는 거? 
난 사랑하고 사랑받고 싶다. 
의심 없이 편안하게, 그뿐이다.” 


저자는 늘 알 수 없는 갈증과 허전함에 시달렸고 자신과 비슷한 사람들과의 공감이 필요했다.

그래서 그런 사람들을 찾아 헤매는 대신 자신이 직접 그런 사람이 되어보기로 했다. 

“우리는 서로에게서 빛을 찾고, 서로에 의해서 허물어지지만, 서로를 온전히 받아들이지 못해요.

하지만 손 내밀면 덥석 잡을 걸 알기에 저는 그 어떤 사심도 없이 누군가의 마음에 공들여 다가가고 싶어요.”

 

7. 하트 시그널 2 다시보기 

러브라인 추리게임 하트시그널 저의 최애 프로그램인데요. ‘썸’타는 분들을 보면 연애세포가 하나씩 깨어나는 기분이에요.

가만히 보고 있으면 ‘빨리 고백해라’ ‘마음을 편지에 담아봐라’ TV와 대화하는 저를 발견하게 된답니다.ㅎㅎ

여러분도 함께 느껴보시라고 링크 공유해드려요 시즌 1, 2 

 

더 많은 방송/영화는 여기. 아니면 집에 있는것보다 날씨 풀리고 외출 하고 문화/생활 행사를 참여하시고 싶은 분은 여기

 

 

다음주에는 남편이 와요~~ 

시끄러운 도시를 벗어나서 남편과 함께 베트남 농사를 체험 해보려구요~!

멋진 야채/과일 정원을 돌아 다니면서 포멜로와 오렌지 쥬스를 만들거나 옥수수를 구워보고 싶네요.

하노이에서의 완벽한 여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가보고 괜찮으면 후기 올릴테니 기대해주세요~~

여러분들도 이번 한주 잘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