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새해가 밝았어요. 벌써 2020년이네요.

아이를 낳고 키우니 시간이 정말 빨리 가는 것 같아요.

저도 벌써 4년차 엄마가 되었답니다. 올해에는 아이에게 사과하는 횟수를 줄여야겠어요. 

마인드컨트롤!

 

오늘은 2020년 첫 베이킹의 주인공이 된 '휘낭시에' 를 소개해 드릴게요.  

쫀득쫀득 바삭바삭 속은 촉촉. 너무 맛있어요.

 

 

재료

무염버터 105g

버터 조금 (틀용)

달걀 흰자 120g

설탕 105g

강력분 45g

아몬드 파우더 37.5g

베이킹파우더 2.3g

바닐라 오일 6방울

 

분량

12개

 

소요시간

1시간 (냉장휴지 시간 제외, 하룻밤 휴지 필요)

 

준비

1) 가루재료를 체 칩니다.

2) 오븐 팬에 소량의 버터를 발라 랩을 씌워 냉장고에 굽기 직전까지 보관합니다.

3) (휘낭시에 굽는 날) 오븐을 180도로 예열합니다.

 

레시피

1) 휘낭시에 반죽

① 볼에 계란 흰자에 설탕을 넣고 혼합합니다. 이때 휘퍼로 가볍게 섞어주며 설탕을 녹여주세요. 

② 가루재료를 다시 한 번 체에 내려 흰자+설탕 반죽에 넣고 혼합합니다.

섞어준 반죽은 상온에 두세요.

③ 버터를 냄비에 넣고 중강 불로 태워줍니다. 

- 버터가 고르게 녹을 수 있도록 냄비에 넣기 전 조각내어 주시는게 좋습니다.

- 버터가 녹으면서 탁탁 소리가 나기 시작하면 작은 휘퍼로 계속 저어주세요.

- 진한 갈색이 나올 때까지 버터를 태워줍니다.

- 젖은 수건을 놓고 그 위에 냄비를 올려주세요. 

찌직 소리가 나지 않을 때까지 반복하여 버터의 온도를 낮춰줍니다.

④ 반죽이 담긴 볼에 태운 버터를 넣고 휘퍼로 가운데에서 밖으로 원을 그리며 혼합합니다.

⑤ 바닐라 오일을 넣고 섞어주세요.

⑥ 반죽 볼에 랩을 씌워 냉장고에서 하룻밤 휴지시켜주세요.

 

2) 굽기

① 팬에 반죽을 담아주세요. 

② 180도로 예열한 오븐에 17분 굽고, 방향을 바꿔 3분 더 구워주세요.

③ 오븐에서 꺼내면 바로 틀에서 분리시켜 식힘틀에서 열을 식혀주세요.

 

 

휘낭시에는 크기도 작고 모양이 예뻐서 주위 이웃과 나눠먹기 딱 좋은 간식같아요.

전 이날 구운 휘낭시에는 낱개로 포장해서 제 딸아이 어린이집 친구들에게 선물로 주었답니다.

 

그럼 맛있게 드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