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술 문화

 

한국처럼 베트남에도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술 문화’가 있다.

이 ‘술 문화’를 통해 베트남 사람들의 성격을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아래와 같이 베트남의 ‘술 문화’를 요약해본다.

 

 

낮이나 밤이나 상관없이 언제든지 술을 마신다

베트남 사람들은 술을 꼭 밤에 마실 필요 없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점심 때도 직장 동료나 친구와 같이 술을 마신다.

특히 2-3시 정도로 늦게까지 마시는 경우도 있다.

몇 시간 동안 이야기를 하면서 술을 마시는 것이 베트남의 문화다.



혼술을 한다.

친구와 같이 술을 마실 때도 있지만 베트남 사람들은 혼술을 즐겨 한다.

굳이 안 좋은 일이 있을 때만 혼술을 하는 것이 아니라 평일에 가족과 밥을 먹을 때도 혼자 술을 꺼내 마시기도 한다.



술로 관계가 더 돈독해진다.

베트남 사람들은 술을 마실 때 각자 친구를 부르기도 해서 서로 모르는 사람들이 술자리에서 만나는 경우도 있다.

처음 만나도 부끄러움 없이 술을 먼저 권하면서 친해진다.



길가에서 술을 마신다

베트남 사람들, 특히 남부 사람들은 식당에서가 아닌 길가에 있는 의자에 앉아 술을 마시는 것을 선호한다.

길을 가다 보면 길가에서 간단하게 술을 마시며 땅콩이나 구운 오징어채를 같이 먹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베트남술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