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축구팀,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 진출

 

한국에서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의 선전으로 화제를 모았던 킹스컵은 8일 퀴라소의 우승으로 대회가 마무리됐다. 베트남은 승부차기 접전 끝에 아쉬운 준우승에 그쳤다.

 

 

킹스컵 준우승을 얻은 후 7월 FIFA 랭킹에 베트남은 세계 97위, 아시아 15위에 턱걸이할 수 있을 전망이다.

베트남은 2017년 10월 박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확연히 달라졌다. U-23, 성인 대표팀을 겸임하는 박 감독은 출전하는 대회마다 놀라운 성적을 냈다. 2018년에 출전한 AFC U-23 챔피언십(준우승),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아경기대회(4위), 스즈키컵(우승)이 대표적이다.

 

 

2019년 UAE 아시안컵에선 아시아 최강자로 꼽히는 이라크, 이란, 일본 등을 상대로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동남아시아 변방에서 아시아 축구 강호로 올라서고 있음을 증명했다.

이에 따라, 베트남 축구 팀은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에 정식적으로 참여할 기회가 생겼다.

베트남 축구팀은 2022년 FIFA 월드컵 예선 2조에 진입하고 이라크, 시리아, 우즈베키스탄, 레바논, 오만, 키르기스스탄, 요르단 (팔레스타인) 등 같은 조에 있는 축구 팀과 경기를 할 예정이다.   

2022년 FIFA 월드컵은 카타르에서 22번째로 행해지는 FIFA 월드컵으로, 2022년 11월 21일부터 12월 18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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