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일본 회사 CEO, ‘그랩 푸드가 스타벅스의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해친다’... 네티즌 갑론을박

 

최근 많은 베트남 네티즌들은 베트남에 있는 일본 회사 CEO인 Ken Hisada의 트위터 계정에 올라온 게시물을 공유하며 분노했다.


Ken Hisada의 트위터 내용 (전문)

지난 11일에 Ken Hisada는 "요즘 스타벅스에 많은 그랩 푸드의 기사들이 더러운 모습으로 방문한다. 이것은 ‘제3의 공간’을 만들고 싶어 하는 스타벅스의 철학에 맞지 않다. 매장은 고객의 피드백에 대해 잘 생각해야 한다. 베트남 스타벅스는 전 세계 어디서나 비슷한 분위기인 고급스럽고 편안한 공간이 없어졌다.”라는 일본어로 된 게시물과 자신이 찍은 그랩 기사의 사진을 올렸다.

이 게시물이 올라온 뒤 베트남의 네티즌들은 분노했다.

  • 더러운 모습이지만 룰을 위반하지 않았고 당당하게 자신이 번 돈으로 방문한 것은 잘못된 일이 아니에요.
  • 이건 직업과 지위를 차별한 거예요. 돈을 낸 손님은 모두 평등하게 대해야 해요.

반면에 Ken Hisada와 같은 의견도 있다.

  • 스타벅스는 배달원을 위한 자리를 따로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하루 종일 오토바이를 타고 나는 땀 냄새로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줘요.

논란이 일자, Ken Hisada는 트위터 계정을 삭제했다.

그러나 여전히 해당 게시물은 논란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