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중심 호수에서 물고기 때죽음

 

16일 오전, 다낭시 중심부에 위치한 탁잔-빈쭝 (Thac Gian - Vinh Trung) 호수에 수만 마리의 물고기가 집단 폐사하여 논란이 되고 있다. 시 당국은 폐사한 물고기들을 건져냄과 동시에 시료를 체취해 호수의 수질검사에 나섰다. 

 

 

다낭시 폐수처리업체의 이번 사태에 대해 호수의 수중 용존산소량이 부족한 것이 주원인으로, 폐수처리 시스템이 완벽하지 않아 생활폐수가 일부 유입되어 호수가 오염됐을 가능성 또한 무시할 수 없다고 설명하며 화학약품을 풀어 현재 폐사한 물고기로 인해 발생하는 비린내를 줄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다낭시는 지난 3월 '미생물을 통한 호수 오염 해결' 프로젝트를 발의했지만 기업과 정부의 합의점을 찾지 못해 보류된 바 있다.

 

출처: vnexpres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