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사기당했다며 한국인이 운전사 폭행 후 택시 유리 부숴



6월 20일 새벽 12시 30분경 하노이 Yên Hòa (이엔화) 동에서 한 베트남 운전기사가 한국인 남성 3명에게 폭행 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베트남 운전기사 A씨(25세)는 한국인 남성 한 명을 Nguyễn Thị Định (응웬 티 딩) 거리에서 148 Nguyễn Chánh (응웬 짜잉)까지 태워줬다. 택시를 타기 전에 택시비를 5만동에서 낮춰 4만동만 주기로 협의했다고 한다.

 

택시가 목적지에 도착하자 목적지에서 이미 술을 마시고 있던 한국인 남성 2명과 베트남 여성 2명이 택시로 다가와 택시비가 얼마냐고 물어봤다고 한다. 가격을 들은 사람들은 택시비를 비싸게 불렀다며 사기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것으로 갈등이 발생해 한국인 남성 3명이 A씨를 폭행했다.

 

폭행을 당하던 A씨는 택시를 두고 도망쳤다. 남은 한국인 3명은 택시 앞유리에 벽돌을 던졌다.


 

현장에서 도망친 A씨는 이엔화 경찰에 신고했다. A씨에 따르면 한국인 3명 모두 취한 상태였다고 한다.

 

현재 이엔화 경찰은 사건을 접수해 처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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