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이 아이의 면역력 증가하는데 도와준다? 



반려동물과 아이를 함께 키우면 아이들의 면역력이 좋아질까?

좋아진다는 의견도 있지만 반대로 좋아지지 않는다고 생각해 반려동물을 키우면 좋을지 망설이는 부모들도 많습니다.


 

2012년 핀란드의 한 의료진이 1년간 유아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반려동물과 함께 지내는 유아들은 그렇지 않은 아이들에 비해 기침, 비염 등의 호흡기 질환에 걸릴 확률이 30%나 낮았습니다. 귓병에 걸릴 확률은 50% 이하라고 합니다. 

 

미국의 한 연구팀에서도 애완동물을 키울수록 아이들의 면역력이 증가해 악성림프종인 비호지킨 림프종에 걸릴 위험이 30%가량 낮아진다고 했습니다.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 한 아이에게는 천식, 알레르기, 비염을 예방해주는 락토바실러스 존슨니 면역균이 생깁니다. 반려동물과의 접촉을 통해 옮겨진 균은 면역기능을 높여주어, 임파구를 증가시킵니다. 

 

그래서 반려동물이 아이의 면역력 증가에 도움이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편, 아이와 동물은 행동을 예측할 수 없으며, 충동적으로 사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아이가 동물에게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완전히 이해할 수 있는 나이가 되기 전에는 아이와 동물을 둘만 두고 자리를 떠나는 일이 절대로 없도록 해야 합니다. 

또 개에게는 아이가 자신보다 서열이 위라는 것을 확실하게 교육하도록 해야 합니다. 기본적인 위생관리도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