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불볕더위 기승… 하노이, 다낭 자외선 지수 ‘매우 높음’



베트남의 중앙기상예측센터에 따르면 오늘 8월 12일부터 남서풍과 열대저압부인 남동쪽 가장자리의 영향으로 베트남 북부, Thanh Hóa(타인화)부터 Khánh Hòa(카인화) 성까지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릴 예정이라고 한다.


 

이번 무더위가 2~3일간 지속될 것으로 보아 주거지역과 중부 산악 지역에서 화재와 산불이 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북부 및 북중부의 낮 최고기온은 35~38도로 예상된다.

 

수도인 하노이는 밤에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무더위가 계속돼 최고기온은 35~37도로 예상된다. 다낭과 Bình Thuận(빈투언)의 주변지역 또한 낮에는 덥고 저녁에는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최고기온은 26~37도 정도라고 한다.

 

특히 하노이와 다낭 포함 주변 지역에서는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음’까지 올라가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Tây Nguyên(떠이응웬) 포함 남부지역에는 소나기가 내려 21~33도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