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세계에서 택시비 가장 싼 국가’ 10위.. 주요 선진국보다 10분의 1

 

베트남의 택시 요금은 주요 선진국과 비교해 10분의 1 수준으로, ‘세계에서 택시비가 가장 저렴한 국가 ‘ 10위에 올랐다.

 

 

네덜란드의 온라인 택시 예약 서비스 업체인 '택시2에어포트'(Taxi2Airport)에 따르면 5km 주행 기준, 베트남의 평균 택시 비용은 2.8달러인 것으로 집계됐다.

베트남 택시요금은 일본과 유럽 등 선진국과 비교해 10분의 1 정도로 저렴했고 조사대상에 포함된 130개국 중 10위(순위가 높을수록 택시요금이 저렴한 국가)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5㎞ 당 요금 기준 베트남보다 택시요금이 저렴한 국가는 이집트(0.90달러), 인도(1.40달러), 태국(1.60달러) 등이었고, 스위스(25.70달러), 일본(17.70달러), 독일(13.80달러) 등은 택시요금이 가장 비싼 국가들이었다.   

베트남의 택시비가 동남아 이웃 국가들보다 저렴한 이유는 시민들이 대중교통보다 택시를 선호해서다.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을 선호하는 일본과 유럽 국가들과 다르게 베트남은 택시를 자주 이용한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