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낭 여행 가서 신박한 기념품을 사와 공유합니다. 

이름은 바나나코코넛 과자! 정확히는 바나나코코넛빵이겠지만 다낭 특산품이라길래 마트에서 샀습니다. 사실 실험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서 고민하다가 가격도 그리 안비싸길래 회사 직원들과 나눠먹으려고 샀어요~

제가 산건 두종류에요(이름은 같은데 제조방식이 달라요)

1. 먼저 대놓고 바나나한 과자! 25000동

바삭바삭한 식감에 바나나가 함께 구워져 있어요. 코코넛은 어딨는지 모르겠는데 반죽에 들어있나봐요. 은근한 향이 나더라고요. 사실 전 초딩입맛이라 달달한 맛을 원했지만 이건 바나나 본연의 향과 약간의 고소함이 더해져있는 맛입니다. 

 

2. 신기한 식감의 바나나코코넛 과자 (20000동)

이친구는 바삭한 식감은 아니에요. 라이스페이퍼 위에 바나나랑 코코넛을 합한 반죽을 올렸나봐요. 한입 씹으면 바나나향이 물씬 나요. 근데 약간 질겨요 ㅋㅋ 신기한 맛  

바나나 맛이 약간 건포도하고 비슷하지 않나요?? 건포도 싫어하시는 분은 드시지 마세요~~식감까지 애매해서..

 

저는 초딩입맛 기준으로 쓴건데 직원분들은 위에 1번 대놓고 바나나가 맛있대요. 아무래도 식감이 다한듯..파삭하고 고소한 맛도 있다보보

친구가 다낭오는 한국인들은 왜 죄다 롯데마트에서 특색없는 과자를 사는데 돈을 쓰는지 모르겠다 이야기를 하던데, 저도 일부 동감해요  사실 정보가 많이 없어서 그런 거 겠지만 뻔한 과자들 말고 가끔은 새로운 것 시도해봐도 좋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