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타인쑤언 구에 랑동 공장 큰 화재 후 주변 시민들의 생활 모습



지난달 28일 하노이의 타인쑤언 구에서 형광등과 보온병을 생산하는 랑동 공장에서 큰 화재가 발생했다. 인체에 해를 입힐 수 있는 수은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화재가 발생한 지 일주일 넘었고, 타인쑤언 구에 거주하고 있는 시민들은 어떻게 생활하고 있는지 알아보았다. 

대부분 사람들이 외출할때 마스크를 착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현재, 약국에 마스크와 소금물이 가장 잘 팔리는 제품이라고 한다.

 

 

공기 중에 수은 성분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하지만 랑동 공장 주변에 있는 식당이나 음료수 가게의 영업은 점점 정상으로 돌아오는 것 같다. 특히 점심시간에는 예전과 비슷하게 점심을 먹으러 나오는 손님들이 많다. 

 

 

랑동 공장 근처 사거리에 물건들 또한 팔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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