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이 무서운 아이를 달래는 꿀팁 4가지

 

육아를 하는 엄마, 아빠라면 병원에 의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올 때가 있다. 하지만 병원이라는 말만 들어도 겁을 먹고 자지러지게 우는 아이 탓에 병원에 데려가고 진료를 보기까지 전쟁을 치르기도 한다. 

그럼 병원이 무서운 아이를 병원과 친해지게 만드는 방법은 무엇일까?


 

첫째, 아이에게 의료 검진, 시술 과정을 미리 알려주자. 아이가 시술 중에 무엇을 보고 듣는지, 어떤 느낌이 들고, 어떤 냄새가 나는지 등을 아이의 눈높이에 맞게 설명을 해주면 된다. 이때 너무 위협적이지 않은 수준에서 아이가 이해하기 쉬운 단순하고 명확한 단어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둘째, 미리 같은 경험을 한 아이에게 시술 상황이 어땠는지 직접 듣게 하는 것도 좋다. 이미 경험한 친구가 무섭지 않았다는 말을 해주면 아이가 위안을 얻을 수 있다. 시술 장면이 나오는 영상을 보여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셋째, 놀이나 장난감을 이용한다. 좋아하는 음악을 듣게 하거나, 비디오게임, TV를 보게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마지막으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아이가 치료를 잘 마치고 난 다음 진심을 담아 칭찬해주는 것이다. 큰 두려움 앞에서도 도망치지 않은 '용기'와 치료를 참아낸 '인내심'에 대해 구체적으로 칭찬해주는 것만으로도 아이에게는 커다란 보상이 된다. 치료 후 아이가 좋아하는 스티커나 소소한 장난감, 간식 등을 주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