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 2020 'F1 그랑프리' 자원봉사자 모집 시작, 외국인도 가능

 

 

베트남 모터스포츠협회(VMA)는 2020년 4월 하노이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자동차 경주대회 포뮬러1 (F1) 운영을 위한 1000명의 자원 봉사자를 모집 중입니다.

VMA가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자원 봉사자 신청자격은 신체가 건강한 18세 이상의 베트남 시민과 외국인입니다. 자원 봉사자들은 경주일에 트랙 청소와 소방 활동, 비상 대응, 의료 지원, 물류 등 20가지의 업무 중 하나를 배정받게 됩니다.

자원 봉사자들은 소방, 의료 지원, 자동차 계량, 트랙 청소 및 비상 대응 등 대회 기간 중 20가지 작업에 투입됩니다.

VMA는 자원 봉사들이 모든 선수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경기장에서 발생하는 사고를 최소화하기 위해 세계자동차연맹(FIA)이 마련한 규정들과 안전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대회에 앞서 자원봉사자들은 올해 11월과 내년 3월 호주모터스포츠연맹(CAMS)이 주관하는 교육과정을 거치게 되며 유니폼과 각종 장비 및 출입카드 등이 제공된다. 대회가 끝난 후에는 자원봉사자 활동을 인증하는 증명서도 받습니다.

한편, F1 베트남 그랑프리의 티켓 가격은 175만동(약 9만원)에서 최대 9650만동(약 503만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