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질녁, 더욱 아름다운 서호(Ho Tay)

 

 

바쁜 하루를 마치고 평화로운 일몰을 보면서 하루를 정리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요즘, 

하노이에서 가기 쉽고, 예쁜 일몰을 볼 수 있는 곳이 있다고 한다.

바로, 서호(Ho tay)다.

 

주소: 호떠이, 떠이호 군, 하노이 (지도)

 

서호는 하노이 사람은 물론이고 여행객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방문지가 되었다. 

다른 호수와 달리 서호만이 가지고 있는 특징은 바로 예쁜 풍경과 수면의 색감이다. 

계절에 따라 호수의 색깔이 신비롭게 바뀌게 된다. 계절의 날씨, 시간에 따라서도 다른 특색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서호의 제일 아름다운 순간은

아무래도 날이 저무는 일몰 때라고 할 수 있다. 해가 질 무렵이면 서호 풍경은 화려해진다.

은은한 거리의 반짝 반짝이는 불빛으로 서호 모습과 수면이 점차 희미해지면서 남다른 매력을 자아낸다.

 

 

일몰 때 여기에 가면 파란 호숫물, 잔잔한 파도, 바람이 불어 올 때마다 물결이 출렁이는 광경은

보기만 해도 참 예쁘고 낭만적이다. 또 여름이면 보라색 방랑 꽃,  빨간 프엉 나무 꽃 등 다채로운 색채가

드라마에 나오는 장면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