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돼지열병 의심농가 확진, 경기 양주는 음성



인천 강화군에서 9번째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 농장이 나왔다. 양주와 연천 돼지농장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 신고는 ASF 음성으로 판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6일 "이날 오전 ASF 의심 신고된 경기도 양주시 은현면과 연천군 청산면 돼지농장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ASF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축산검역본부는 이날 오전 의심 신고된 강화군 강화읍 돼지농장과 저녁에 신고된 양주시 은현면 돼지농장 및 강화군 하점면 돼지농장에 대해서 정밀검사를 벌이고 있다.

 

이로써 지난 17일 아프리카돼지열병 첫 확진 이후, 발병 농장은 9곳으로 늘었다. 또 강화군에는 나흘 사이 확진 농장 5곳이 나왔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축산농가 및 축산관계자는 농장 및 관련 시설에 대한 소독 등 철저한 방역 조치를 이행하고 면밀한 임상관찰을 통해 의심 돼지가 있을 경우 신속하게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