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태풍이 와서 할 것이 없고 애들도 학원에 갔기 때문에 책을 읽었습니다.
한국에서 가져 온 책이 많지 않은데 뭘 읽을지 한 참 고민하고 “지금 만나러 갑니다”라는 책을 보고 딱 맞는 분위기라서 읽었습니다. 원래 이 책을 신랑에게 선물로 받은 책이라 받 자마자 바로 읽었고 베트남에 와서 가져 왔습니다.
베트남에서 영화도 봤고 이런 비 오는 날에는 차 한잔하고 비와 관련 책을 읽는 것이 이 세상에 더 낭만스러운 것이 없을 것 같습니다. 베트남에서도 번역되어 출판되었습니다.
여러분도 한 번 읽어보세요. 영화를 보는 것보단 책을 읽으면 작품의 내용을 너 깊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을 모르시면 아래의 정보를 참고하세요.
책 이름: 지금 만나러 갑니다.
구매 링크: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7415534
베트남어 본 구매 링크: https://tiki.vn/em-se-den-cung-con-mua-tai-ban-2016-p543079.html
영화 다시 보기 링크:
- 한국 버전: http://bit.ly/2uI3Kvu
- 일본 버전: http://bit.ly/2LayUXC
일본을 순수한 사랑으로 물들인 소설 <지금, 만나러 갑니다> 개정판. 일본에서 100만 부 판매를 기록했고 동명의 영화로 400만 명의 관객을 모은 바 있으며 TBS 드라마와 만화에 이어 소설 속 이야기가 모티브가 된 동화책 <꼭꼭 기억해줘 - 아카이브 별 이야기>까지 화제를 모았다.
1년 전 비의 계절에 아내 미오를 잃은 다쿠미는 아들 유지에게 엄마의 기억을 남겨주기 위해 소설을 쓰기 시작한다. 어쩌면 그것은 병으로 기억을 잃어가는 자신을 위해 다시 한 번 사랑의 추억을 되새기고 싶었던 것인지도 모른다. 그는 이렇게 첫 문장을 시작한다.
"미오가 죽었을 때, 나는 이런 식으로 생각했다. 우리의 별을 만든 누군가는 그때 이 우주 어딘가에 또 다른 별 하나를 더 만들었던 게 아닐까…. 그곳은 죽은 사람들이 가는 별. 그 별의 이름은 아카이브archive."
다쿠미는 유지에게 아카이브 별에 미오가 살고 있다고 말해준다. 그 별은 이 세상 사람들의 마음속에 있는 사람들이 모두 모여 사는 곳이라고. 지상의 누군가가 사라진 누군가를 생각하고 추억해주는 한, 그 사람은 아카이브 별에서 살 수 있다고. 아빠는 별의 그림을 그려주고, 아들은 진심으로 별의 존재를 믿는다. 그리고 6월, 비의 계절이 시작되면서 놀라운 기적이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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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었을 때도 영화를 봤을 때도 펑펑 울었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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