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2 updated)
한국 정부에서 입국에 대한 노력을 해주시고 있네요 감사합니다.
한국 정부, 중국·베트남 등 20여개국과 기업인 입국허용 협의


해외에서 격리당해있는 사람이 1500명을 넘어셨는데 외교부는 속수무책입니다. 

해외 국민은 자국기를 보내서 데려올 수 있다지만,

베트남 방문 후 강제로 격리되어있는 한국인들 300명은 격리 되어있습니다. 
"VNEXPRESS 기사를 인용하면
https://talk.heykorean.asia/web/vn/discussion/13366?cat=311

3월 6일에 베트남 박노완 주한 베트남 대사는
하노이에 174명, 다낭에 19명, 호치민에 145명을 포함 해 약 300 명의 한국인들이
베트남의 nCoV 격리 시설에 격리중이라고 밝혔다."


우리가 불합리한 격리에 항의를 강하게 해야 하는 상황인데도 
모두들 한국과 베트남의 관계에 해가 된다면서 쉬쉬 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이러는 와중에 한국인이 아닌 일본인으로 인한 피해 사례가 생겼습니다. 

한국인이 강제 격리된 3월 1일 이후인 3월 4일자 기사입니다. 

"코로나19 확진 40세 기업인으로 알려진 일본인, 베트남·필리핀·캄보디아 다녀가"
https://www.yna.co.kr/view/AKR20200306091900084

우리의 경우 국내 감염 환자 대부분은 중국 국적 환자에게서 옮은 것이 아니라
외국을 다녀온 내국인을 통해 감염됐다는 것을 기억해야합니다.

베트남 정부는 공항에서 격리한다고 문제 해결이 안 된다는 것을 반드시 알아야합니다. 

한국인 격리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는것은 이번 17번째 베트남 감염자로 인해 명백해졌습니다.
이 사람은 Nippon Steel Pipe Vietnam co. ltd 수장의 딸로 알려져 있습니다. 
베트남 17번 감염자는 판정을 받았으나 이를 감추고 여러 나라를 돌아서 베트남에 들어왔습니다. 
이 사람은 클럽에서만 200명 이상 접촉을 하였고, 여러 행사장도 참석을 하였다고 합니다. 
이렇듯 베트남 사람이 더 많은 Massive 전파를 하는것을 눈으로 목격하였습니다. 
한국인으로부터가 아닌 베트남 수도인 하노이에 베트남인으로부터 내부적으로 코로나가 대폭 확산되고 있는것입니다.




      3월 11일자 세계 통계자료

검사가 잘 되고 있지 않아서 확진자가 낮은 일본이라던지,
키트 자체가 병원에 제공되지 않아서 검사를 거의 못한 미국에 대해서도 제제가 없습니다. 
(한국은 하루 1만5천명을 검사하고있고, 일본은 하루 천명수준의 검사만 이뤄지고 있습니다)

(3/11 updated)
한국, 이탈리아,
이란 국적자 및 경유자, 최근은 유럽 모든나라 입국 중지발표라고 합니다.
(정확한 소스 확인하여 다시 업데이트하겠습니다)  

우리 외교부는 일본에게는 맞대응을 하겠다고 강경한 입장을 표명했지만, 
더 정도가 심한 베트남 정부에게는 강한 대응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https://www.hankyung.com/politics/article/2020030609967

베트남으로 입국하려는 우리나라 비행기는 가는 도중에 회항해야했고,
회항하지 않은 비행기는 하노이 노이바이 공항이 아닌
하노이에서 3시간이나 떨어진 공항에 착륙해야 했으며..
기존 자가격리로 알려진것과는 다르게
사전에 통보 없이 강제로 군사시설에서 격리가 되었습니다. 
격리소에서 감당 할 스트레스와 행여 병에 걸릴지 모른다는 공포감 속에 
조용히 이번만 넘기자는 묵인으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이런 부당한 대우에도 아무런 목소리를 내지 않는 어른들에게
아이들은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요
아이들은 우리나라의 미래입니다. 
이런 부당한 상황, 부당한 대우에도 소리내지 않고  
감수하며 지내야 한다는것을 어른인 우리들이 가르치고 있는것은 아닐까요. 

우리나라는 베트남에 가장 투자를 많이하고 있는 국가중에 하나입니다. 
삼성 기업 하나만으로 베트남 국가 경제 GDP에서 약 3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삼성기업 엔지니어 700명들도 지금 격리에 막혀 베트남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1차벤더들 또한 과연 상황이 괜찮을까요? 
베트남 관련 한국 기업들이 도산할 위기를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다음의 이유로 이번 베트남 정부의 조치가 불합리하다 생각합니다. 
1. 일본이나 미국을 포함하여 다른 나라는 free pass를 줄때 한국을 차단한점 
2. 특히 베트남 경제의 40%를 담당할만큼 왕래가 많은 한국을 차단했다는것 
3. 한국의 제법 큰 중견기업이 이번 베트남 격리로 인해서 도산할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4. 베트남 내 사업을 영위하는 많은 기업인들과 임직원들이 입국을 못하고 있습니다.   

바이러스는 한국이 발생이 아니라 원래 중국 우한에서 발생했고,
우리나라 정부가 신속하게 대응해서 많은 확진자를 찾아냈고,
적절한 치료를 하여 사망율이 아주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이 시설 격리를 시키려면 모든 국가를 대상으로 시켜야합니다.
그리고 격리를 시킨다고 하더라도 일정시간 지연만 시킬 수 있습니다. 
美 보건 분야 전문가에 따르면 
"여행 금지조치나 공항 검진은 병원균의 이동을 일정시간 지연시킬 뿐,

병에 걸리는 사람의 수에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https://news.v.daum.net/v/20200225094355573


타지에 나가 있는 대한민국 국민들이 혼란과 두려움에 빠지지 않게
외교부와 공관에서도 더욱 적극적으로 베트남 정부에 요청해주셨으면 합니다.  

어떤 분들은 한베간의 사이가 틀어질 수 있으니
항의나 불만을 자제해달라고 합니다. 
이것은 무엇을 위한 침묵인지요? 

이제는 우리가 목소리를 내야할때입니다.  
일방적인 단절이 유일한 해결책이 아닌
협조와 지원속에 우애로 단결된 대화의 장이 열리길 바랍니다. 


올해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하는 2020년 입니다.
베트남에서 군사시설에서 강제 격리중인분들이
자유를 침해당하는것을 하루 하루 매시간 참아가면서,
부당함을 당연함으로 받아드리며, 
그 안에서 소소한 행복을 찾으려 합니다.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그분의 격리 생활 모습을 보면서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는 그 모습이 저는 마음이 무겁습니다.

이제는 우리국민이 타국에서 소외되지않고,
일방적인 통보로 부당한 대우를 받지않아야합니다. 
그렇다면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방법이 침묵말고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대한민국과 베트남이 서로 도움을 많이 주고 받는 형제라면 
위기때일수록 차단하는게 아니라
포용하고 오픈하고 서로 협조해야 합니다. 

모두들 이번에만 조용히 참고 넘어가면 된다는 생각을 넘어서
앞으로 베트남에서 한국인이 설 자리를 스스로 만들어가야합니다. 

- 입국 격리는 상황을 단지 지연시킬뿐 막지 못합니다.
- 또한 지속될 경우 베트남 경제에도 치명타를 줍니다.

(출처: VnExpress)
코로나19, 6개월 이상 지속 시 베트남 기업 74%가 도산 위기 맞아 
https://talk.heykorean.asia/web/vn/discussion/13399?cat=311


조속히 시설 격리를 해지하고 확산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합니다.

우리가 초기에 통보도 없이 부당한 대우를 받은것은 사실입니다. 
대책이 마련되고 있다고 하지만,
봉사단이 물자를 제공해주는것 이외에 별다른 대책이 없어보입니다. 

양국과 양국민이 우애로 협력하여
서로 상생하는 방향으로 해결점을 찾길 바라며..

(updated 3/11)
33번째 확진자는 영국인 관광객 

https://talk.heykorean.asia/web/vn/discussion/13389?cat=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