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를 예방하고 수명을 늘려주고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슈퍼푸드들을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슈퍼푸드는 미국의 스티븐 프랫박사가 쓴 [슈퍼푸드 처방 : 당신의 삼을 바꿀 14가지 음식]이라는 책을 통해 알려졌습니다.

그렇다면, 연령대별로 어떤 슈퍼푸드를 챙겨 먹는 게 좋을까요?


20대 - 요구르트

다이어트를 많이 하는 20대들은 영양부족으로 인해 관절 건강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이때 한번 나빠진 관절은 평생을 좌우할 수 있으므로 중요한데요.

때문에 중년 이후 발생할 수 있는 골다공증을 막기 위해 칼슘 섭취에 주목해야 합니다.

대한골대사학회에 따르면 성인의 1일 칼슘 섭취량은 1000mg으로 요구르트 100g당 칼슘 함량은 105mg 정도입니다.

요구르트는 칼슘 섭취뿐 아니라 장내 유산균 증식과 원활한 배변활동을 도와주어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됩니다.

 

30대 - 시금치


잦은 피로감을 호소하는 30대에게 필요한 영양소는 철분입니다.

철분은 피로회복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면역력, 집중력을 높여줍니다.

또한, 임신을 준비하는 여성의 경우 엽산을 섭취해야 하는데

시금치에는 엽산이 풍부해 임신을 도아주고 세포를 건강하게 자라게 해줍니다.

철분의 1일 권장 섭취량은 18mg으로 조리해 먹는 것보다 어린잎 등으로 샐러드를 해 먹는 것이 철분 흡수율을 높여줍니다.

조리된 시금치의 경우 반컵에 3mg의 철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40대 - 사과

당뇨병, 고혈압 등 생활습관병에 대한 예방과 관리가 필요한 40대는 신진대사가 떨어지고 체중이 늘어나기 쉬운 연령대입니다.

이때는 고혈압의 원인이 되는 나트륨 배출을 도와주고, 혈압을 낮춰주는 칼륨 섭취가 중요합니다.

또한,  신진대사가 떨어지는 시기이다 보니

식이섬유가 많은 채소나 과일 위주의 식사는 변비를 예방해주고 콜레스테롤을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때문에 칼륨 및 식이섬유가 풍부한 사과는 40대에게 좋은 식품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사과에는 비타민 C가 들어있어 피부미용, 고혈압 예방에 좋으며 사과 속 섬유질은 소화를 도와줍니다.


50대 - 블루베리, 연어

50대 이상에게는 갱년기 호르몬 이상이나 노화로 인한 질병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노화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제거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여성의 경우 폐경기로 인해 골다공증, 우울증을 겪을 수 있는데

이때는 비타민C, D, E, 칼슘, 엽산이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고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0대 이상에게 좋은 슈퍼푸드인 블루베리는 항산화 및 항염 작용이 뛰어납니다.

연어는 오메가3가 풍부한 생선으로, 오메가3는 고령에 따른 근육의 퇴행을 막고,

관상동맥 질환의 위험과 고혈압을 줄여주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연어에는 비타민D가 풍부해서 골다공증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