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줄 요약

- 베트남에서 계곡 스포츠 '캐니어닝' 중 한국인 1명 사망

- 인턴십 프로그램으로 베트남 체류중이던 한국인, 주말 여행 갔다가 사고나..

- 사고가 난 폭포, 2년 전에도 3명 숨질만큼 위험한 곳이었다고..

 

9월 22일 토요일에 베트남에서 계곡 익스트림 스포츠에 나섰던 20대 한국인이 숨졌다는 기사입니다.

베트남에서 인턴쉽 프로그램중인 학생이라고 하니 더욱 안타깝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사진) 사고가 난 다딴라 폭포 캐니어닝 체험



사진) 현지 잡지에 실린 사고 현장 사진

현지 언론과 주 호찌민 한국 총영사관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어제 오후 2시쯤 베트남 남부 달랏시의 한 폭포에서 23살 장 모 씨가 사망했습니다.

장 씨는 계곡 스포츠인 '캐니어닝' 단체 관광에 참가했고 10미터 아래 물로 뛰어든 뒤 의식을 잃고 숨졌습니다.

발이 아닌 장씨의 상체가 먼저 수면에 닿으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베트남에서 인턴십 프로그램을 밟고 있던 장 씨는 현지 여행사가 12명으로 구성한 단체관광 상품에 한국인 지인 1∼2명과 함께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호찌민 총영사관은 현지 경찰과 함께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캐니어닝은 계곡을 따라 이동하면서 암벽이나 폭포를 만나면 밧줄과 다이빙 등으로 통과하는 방식의 익스트림 스포츠입니다.

다딴라 폭포에서는 2년 전에도 캐니어닝을 하던 영국인 관광객 3명이 사망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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