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짜(Bún chả)는 하노이뿐만 아니라 베트남의 대표적인 음식이라고 할 수 있어요.

돼지갈비, 새콤달콤한 소스, 신선한 고수와 분, 이렇게 간단한 재료 덕에

수많은 사람들이 반해버리게 됐어요.

사실 이 음식을 먹는 정해진 방법이 없는데

베트남 사람들은 보통 분을 고기가 들어 있는 소스에 넣어서 고수와 함께 먹는 편이에요.

모든 재료가 입속에서 아름다운 멜로디를 만들어 내는 걸 느낄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해요.

하지만 외국인은 분짜를 처음 먹을 때

이 음식을 어떻게 먹어야 되는지 많이 궁금해하더라구요.

그리고 자주 창의적인 방법을 찾아내요.

그래서 오늘 이 주제로 여러분에게 한국 셀럽들이 분짜를 어떻게 먹는지 같이 알아보고 싶어요.

이거 보시고 여러분도 스스로 먹는 방법을 만들어보세요!

 

1. Cheetah

가장 독특하고 재미있는 사람은 바로 래퍼 치타예요.

처음 먹었는데 다른 사람들의 안내 없이 아주 멋진 방법을 찾아냈어요.

고기와 야채, 소스가 있으면 당연히 한국인은 한국식 구이를 생각하나봐요!

그런데 분(Bún)은 어떻게 먹을까요?

치타가 그 답을 알려주었어요.

그녀는 분을 소스에 찍어서 고기와 함께 상추쌈으로 해먹었어요.

우와~~ 정말 틀에 박힌 사고방식에서 벗어나는 치타답네요 *엄치 척*~

그러다가 주변 사람들 먹는 모습을 보고..

좀 ‘이상한’ 점을 발견했나봐요 ㅋㅋㅋㅋ

결국 직원의 안내를 들은 후에 베트남 사람들이 보통 먹는 스타일에 따라 먹었고

진짜 분짜의 맛을 느꼈나봐요.

 

2. 백지영

한국 발라드 여왕인 가수 백지영도

한국식 구이를 먹는 스타일로 분짜를 즐기고 싶었어요.

분, 고기와 고수를 상추에 넣고 싸서 소스에 찍어 먹었어요.

 

3. 전현무

유명한 방송인 전현무는 분과 고기를 소스에 말거나 소스에 찍거나  

2가지 방법 중에 고민했어요.

첫 번째로는

적당한 분, 고기와 고수 적당한 양을 한 그릇에 넣고 소스를 말았어요.

그 다음에 모든 재료를 비벼서 한국 라면처럼 먹었어요.

두 번째 방법으로 분과 고수를 다 소스에 넣었어요.

 

4. 다이나믹 듀오

최자는 성격이 조심스러워서 무슨 소스인지 어떻게 먹는건지 고민했나봐요.

소스가 무슨 맛인지 확인하고 나서는 모든 재료를 소스에 자.신.감.있.게 넣고 잘 먹었어요.

먹은 모습이 정말 현지인처럼 보이군요~

분짜의 독특한 맛에 대해서 칭찬을 많이 했어요.

뿐만 아니라 넴잔(Nem rán)도 먹어 봤고 또 한 번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5. 신서유기의 멤버들(시즌4)

신서유기 4에서 멤버들이 베트남을 방문해서 하노이 분짜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있었어요.

은지원이 가장 먼저 먹은 사람이었어요.

처음에 느억맘 소스의 냄새를 꺼렸기 때문에 조금 젓가락으로 집었는데 먹고 난 뒤에

미리 맛을 알았다면 더 많이 집었을 거라고 후회하는 장면이 나왔어요.

은지원의 모습을 본 후에 위너 민호와 모델 안재현도 이 음식에 한 번 먹어 보고 싶다고 했어요.

 

6. Sonny Side

마지막은 바로 Best Ever Food Review Show의 유명한 음식 블로거인 Sonny Side예요.

그는 한 베트남 친구와 같이 분짜를 먹으러 가서 현지인의 먹는 방법을 알려 배웠는데

그는 자신의 독특하고 재밌는 방법으로 먹고 싶다고 했어요.

고기와 분을 상추에 넣어서 소스에 찍고 먹었어요. 이렇게 해서 마음에 더 든 거 같아요.

아마 현지인에게 분짜는 너무 익숙한 음식이지만 외국인에게는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많이 낯선가봐요.

어떤 방법으로 즐기더라도 분짜는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줘요.

앞으로 분짜가 세계적으로 더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