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 2의 후속으로 2018년 9월 29일부터 방영 예정에 있는 송승헌, 정수정, 이시언, 태원석 주연의 OCN 오리지널 드라마. 저마다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의 실력을 지닌 플레이어들이 뭉쳐 결성된 범죄 은닉 재산 환수팀의 활약상을 그리는 수사물을 표방한다.

 
블랙의 연출진이었던 고재현 PD가 연출을 맡았으며, 특수사건전담반 TEN의 작가진 중 한 명이었던 신재형 작가가 극본을 맡는다. 송승헌에게는 1년만의 OCN 복귀작. 더불어 태원석에게는 생애 첫 주연작으로 이 작품이 사실상 실질적 데뷔작이다.
 
원래 영국 드라마 허슬의 리메이크로 알려져 있었으며, 제목 역시 '허슬' 로 정해졌었으나, 최종적으로는 현재의 '플레이어' 라는 제목으로 결정이 되었다. 크레딧에 영국 드라마 허슬에 대한 어떠한 언급도 없는 것으로 봐서 각색 대신 자체 각본으로 방향을 선회한 듯하다.
 
배경이 되는 도시가 '블랙' 과 동일한 서운시로 추정되나 세계관 연동을 시도할지의 여부는 미확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