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꽝닌(Quảng Ninh)성 공안국이 웡비(Uông Bí)시에 위치해 있는
탄남마우(Than Nam Mẫu) 아파트의 현금 자동 입출금기 2개에서 폭탄이 발견된 사건에 대해 공식 발표를 마쳤다.

 

꽝닌성 공안국 발표에 따르면 그 폭탄은 폭파 준비가 다 갖추어져 있었다며 배터리 등과 같은 전원에 연결되자마자
폭발 가능하도록 설치되어있었다고 한다.

 

이렇게 다량의 폭탄을 설치하고 폭발시키기 위해서는 최소 2명 이상의 인원이 필요했을 것이며
폭탄에 대해서 잘 알고 자주 사용하는 사람일 것이라고 발표했다.

 

현재 공안당국은 해당 폭탄을 설치한 범인을 찾기 위해 철저하게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10월 13일 오전 8시45분에 Saigon Hanoi Commercial Joint Stock Bank (SHB)의 직원 5명은
탄남마우(Than Nam Mẫu) 아파트의 현금 자동 입출금기 2개에 돈을 충전/납입 작업을 하던 중
폭탄과 같이 생긴 원통모양의 덩어리 10개를 발견하였다고 신고하였다.

 

 

그 이후 공안당국에서 나서 10개의 폭탄 의심물을 회수해갔고, 폭탄이 맞다는 결론을 내렸다.

 

전문가에 따르면 해당 폭탄은 석탄을 채굴할 때 자주 쓰이는 것이고, 100미터 반경 이내까지
살상력을 미치는 위험한 폭탄이라고 전했다.

 

만약 폭탄들이 폭발했다면 인명피해 등 엄청난 규모의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덧붙이며
해당 폭탄을 설치한 범인들이 ATM기 안에 있는 돈을 노리고 범죄를 저질렀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하였다.

 

현재 공안당국에서 나서 철저히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