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공포 호러 영화 컨저링 스핀 오프 ‘더 넌’(The Nun)은

관객들의 긍정적인 호평을 받고 지금까지도 흥행 열풍을 이어나가고 있다.

 

'더 넌'은 '컨저링' '애나벨'보다 더 무서운 이야기로 실제로 예고편을 비롯해

모든 광고가 지나치게 무서워 심의에 모두 반려돼 보여줄 수 있는 게 없을 정도로

역대급 공포를 예고했다.

1952년 젊은 수녀가 자살한 루마니아의 한 수녀원을 조사하기 위해

바티칸에서 파견된 버크 신부와 아이린 수녀가

충격적인 악령의 실체와 만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대부분 관객들이 ‘더 넌’을 본 이후 공포영화 캐릭터 중 최강으로 손꼽히는 주인공인 발락의 외모가

너무 못생겼고 심지어 오랫동안 섬쩍지근하게 정도로 무섭다고 평가하였다.

이 전설적인 캐릭터에서 영감을 받아

요즘 베트남에서 인기가 많은 개그맨인 꽝 충(Quang Trung)은

베트남 버전의 발락 코스프레 사진들을 공유하였다.

이 사진들에서 ‘영화계의 골든 귀신’인 발락이

베트남 90년대를 배경으로 하여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자아낸다.

 

 

플라스틱 음식덮개, 랑 동( Rạng Đông) 보온병, 프랑스 빈티지 부엌찬장 등 빈티지스러운 주방 용품들을 갖춘 부엌에서

레시피를 읽고 있다...

 

 

‘VALAK IN YOUR AREA!!!’

 

 

‘뭘 보고 있냐?’

 

 

해당 사진과 함께 “리치키드들은 샤넬이나 구찌 등 가방을 멘다”며

‘대세 귀신’ 발락은 귀여운 핑크 플라스틱 손 바구니를 메고 있는 모습이 곧바로 수많은 사람의 눈길을 끌며

사회적 풍자도 함께 만들어냈다.

 

 

모델처럼 우아하게 포즈를 취해보기도 한다.

 

 

“아궁이로 요리할 땐 밥이 설익지 않도록 꼭~~ 조심하세요, 발락 님~”

베트남 밥을 짓고 있는 발락의 모습은 전혀 어색함이 없어 보인다.

 

 

수다 떨기 좋아하는 이웃 아줌마들처럼 베트남 독특한 슬리퍼를 신고

낮은 플라스틱 의자에 앉아 코믹한 표정을 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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