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민 안전과 청소년들의 건전한 생활을 위한 교민 간담회

 

해피벌룬 실태와 예방 및 오토바이 날치기 주의 등

10월 5일 하노이 중화 참빛타워 7층 헤이코리안 대회의실에서 열려

교민 숫자가 늘어나는 만큼 교민 사고도 증가, 예방 대책 시급

최근 하노이에 교민 수가 급증하며 안전사고와 더불어 청소년 문제도 불거지고 있다.
특히 청소년 문제는 해외 환경의 특수성으로 해피벌룬 등 위험에 노출되는 사례도 일어나고 있다.
하지만 학부모들은 그 피해 상황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도 종종 일어나게 된다.

이에 한인회와 대사관은 교민안전과 청소년 문제에 대한 실태파악과 대책방안, 정보공유 등을 위한 교민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한인회와 대사관이 주최가 되어 학부모와 함께하는 간담회는 작년 11월 27일 SMBL 강당에서 개최된 이래
▲2018년 6월 8일 미딩 홍보성에서의 제 2차 회의를 거쳐
▲ 10월 5일 참빛 7층 헤이코리안 대회의실에서 제 3차 간담회를 열게 되었다.

 

본 간담회는 장은숙 한인회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먼저 배용근 부회장은 청소년 문제는 개인이 스스로 방지하기엔 한계가 따르며 학교와 학부모가 함께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의 해피벌룬 문제는 그 심각성을 인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교육과정에서의 캠패인을 통해 학생 스스로 자각하는 계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나인철 경찰영사는 이날 주제 발표를 통해 하노이 교민 수는 지난 5년전 1만 5천에서 현재 6만으로 크게 늘어나며 사건사고도 3배 가량 급증했다고 전했다.
작년에 240만의 한국관광객이 찾았으며 청소년 문제도 해피벌룬 등 마약류에 노출되며 그 실태와 예방에 대한 대책이 시급해 졌다고 말했다. 

 

 

나인철 영사는 그 외 교민들을 대상으로 빈번히 일어나는 주요 사건사고들을 다음과 같이 정리, 소개하였다.

▲소매치기, 오토바이 날치기 증가 ▲여권분실 ▲오토바이 교통사고 ▲택시 이용 시 바가지요금 문제 ▲마약, 해피벌룬 등 환각물질 문제 ▲성매매나 퇴폐마사지 문제 ▲물놀이 사고 등을 소개하였다.

그 외 평소 숙지하면 좋은 긴급연락처와 함께 하노이내의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는 주요 병원들에 대한 정보들을 제공하였다.

 

외교통상부 영사콜센터: +800 2100 0404 (해외)

한인회긴급 119콜센터: 016 4895 3318

출처 및 자료: 하노이 한인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