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저녁에 중화에 있는 육교에 혼자 갔다가 이 상한 남자를 저 앞에 서고 징그럽게 웃었어요. 그땐 너무 피곤해서 아무 반응도 못 하고 2초쯤 가만히 있었다고 그 이상한 남자가 입는 코트 확 벗고 안에는 아무것도 안 입었어요 ㅠ.ㅠ
너무나 무서워서 소리를 질러서 막 뛰었는데 지금 다시 생각해서 그땐 주먹을 주고 가면 아마 그놈은 나중에 또 오지 않을 텐데...
너무 당황스러워서 지금까지 아직도 정신이..... 충격... ㅠ.ㅠ
여러분도 사람이 별로 없는 육교나 지하도에 혼자 갈 때 조심하세요. 아니면 다른 길로 가는 게 훨씬 나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