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여성들의 강한 생활력은 여러 곳에서 확인된다. 

14일 베트남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2분기 기준 베트남 전체 경제활동인구는 5,340만명이다.

이 중 여성이 48.2%(2,573만명)를 차지했다.남성(51.8%)과 별 차이 없는 수준이다.

지난해 한국의 경제활동 인구(2,730만명) 중 여성 비율은 42%(1,157만명)이다.

응우옌 티 탄 후엔 하노이 베트남국립대 교수는 “소득(1인당 GDP 2,300달러)이 한국의 10분의1에도 미치지 않는 베트남이지만,

여성들의 사회 활동이 대단히 활발하다”며 “베트남 경제와 정치, 사회를 끌고 가는 주요 동력”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