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베트남에서 학교를 다니고, 일을 하고 이제는 한국에 돌아와 두 아이의 아빠가 된 40대 입니다. 

베트남에서 취업을 고민하는 여러 청춘들을 위해 제가 가지고 있는 작은 정보들을 공유하고자  글을 씁니다.. 

 

베트남 생활을 돌이켜보면 개인적으로 생각보다 나쁘지도, 좋지도 않았지만 

여러가지를 고려해보면 성장 가능성이 매우 ㄱ큰 나라임은 분명했던 것 같습니다. 

 

저는 호치민에 주로 있었으므로 호치민 위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집의 경우 싸게 구하면 엄청 싸게 구할 수 있지만 한국인이 살 정도의 위생과 인테리어, 위치 편리함 이라면

보증금 300-600불 정도? 월 300-500불 정도는 되어야 잡을 수 있었습니다. 현지 물가 대비 싼 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문제는 방음이었습니다. 

가족들과 혼자 지내서 그랬던 탓인지 조그만 소리에도 예민해졌는지 소음을 꽤나 느꼈습니다. 

예를 들면 아파트 공터에서 키우는 닭 울음소리가 10층 이상되는 아파트에서 들린다던가.. 

어느집에서 나는지 모르겠지만 알 수 없는 알람 소리 등...

 

그리고 아파트지만 나오는 바퀴벌레..

정말 적응하기 힘들었던 부분 중 하나였습니다... 

 

집 문제 외에도 의사 소통 문제..

영어가 거의 통하지 않았습니다. 영어를 할 줄 아는 사람이라도 그 특유의 발음때문에 조금 듣기가 힘들다고 해야하나..? 

베트남 사람들은 영어 뒷부분을 그냥 생략해버리는 경향이 있기도 하고 성조같은게 느껴집니다. 

 

이런 문제들 가운데서 좋았던건 음식이었습니다. 

생각보다 너무 괜찮은 음식들이 많았습니다. 

길 가다 먹는 반미 샌드위치, 쌀국수 등을 먹으면 한끼에 500-1500원 사이에  해결 가능하고,

스시나 스테이크, 햄버거 등등의 음식들은 우리나라의 반가격이거나 쌉니다. 

 

 

다른 부분도 많지만 기억이 잘 안나네요 

베트남에 계셨던 다른 분들은 베트남에서 일햇던 것 어땠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