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커피 알아보기

 

베트남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생두 커피의 생산량이 높은 나라입니다.

 

현재 베트남의 생두는 두 종류가 있는데, 하나는 로부스타(Robusta)이고, 다른 하나는 아라비카(Arabica)에요.

그 중, 로부스타는 베트남에서 가장 많이 생산되는 커피에요.

 

 

1/ 로부스타

 

 


로부스타는 세계 커피 3종(아라비카, 로부스타, 리베리카) 중에 하나입니다. 커피제품 39%가 로부스타로 만드는 것으로 알려져있어요.

 

세계에서 로부스타를 가장 많이 수출하는 국가는 바로 베트남이며, 그 외에 인도, 브라질, 우간다도 로부스타 커피를 많이 생산하는 곳이네요~

 

베트남에서는 남중부 지역에 위치한 닥락(Dak Lak), 자라이(Gia Lai), 꼰뚬(Kon Tum) 등이 베트남의 주된 로부스타 생산지에요.

 

 

 

 

아라비카 원두의 카페인 함량은 1~2%인데 반해 로부스타 원두는 2~4%에 달하여 쓴맛이 강하고 비교적 풍미가 떨어진다는 평가도  받고 있는데요.

 

그렇지만 이런 쓴 맛이야말로 로부스타만의 매력이고, 개성이 강한 커피를 찾는 분들에게 딱 맞는 것이에요.

 

로부스타는 베트남 커피 생산량의 90%를 차지하기 때문에 베트남 커피는 로부스타의 맛을 가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커피 맛이 워낙 강하고 써서 그런지 베트남 사람들이 커피에 연유를 첨가하여 먹는 습관이 있어요.

 

그리고 베트남식 커피 타는 방법도 독특한데 한번 보세요.

 

핀 드립퍼를 이용해 원두를 내려 마시는 ~ 특별한 방법이에요.

 

 

2/아라비카

 





현재 베트남에서 생산되는 아라비카는 주로 모카(Moka)와 카티모르(Catimor) 2개의 종류가 있어요.

 

모카는 베트남 남중부에 위치한 달랏(Da Lat)에서 많이 생산되고, 카티모르는 광찌(Quang Tri), 응에안(Nghe An) 등과 같은 베트남 중부지방에서 많이 생산되요.

 

아라비아 커피는 로부스타에 비해 카페인 햠량이 적고, 맛이 덜 쓰고 강하지 않아서 서양인과 베트남 여성분들에게 사랑을 많이 받는 커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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