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Quảng Bình (광빙) 성 Duy Ninh (쮜닝) 중학교 1학년(11살)인 한 학생(A)은 교사와 친구들한테서  뺨 231대를 맞고 병원에 입원까지 하게 된 사건은 베트남 언론계에서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베트남 뉴스 아이 입원

 

사건의 발단은 11월 19일에 A 학생이 교정에서 욕을 하였고, 이것을 주임교사가 알게 되어 학생 A를  체벌하였습니다. 학교 규칙에 따르면 학생이 욕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체벌하는 과정에서 주임교사는 반아이들 총 23명(학생A제외)에게 A의 뺨을 때리게 시켰습니다. 각 1명 당 10대씩을 때리게 하고, 살살 때릴 경우 반대로 10대를 맞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모든 학생이 A의 뺨을 세게 때렸습니다.

 

학생 A는 계속 울면서 아프다고 했지만 멈추지 않았습니다. 마지막에는 주임교사가 한 대 더 때렸습니다.

 

총 231대를 맞았던 A의 볼은 부어올랐고, 음식 먹기 조차 어려워졌습니다. 심리적인 충격도 받아 결국 입원해야 했습니다.

 

11월 23일에 퇴원하였지만, 학생 A는 불안정한 심리상태 때문에 아직 학교에 등교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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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이 터지자마자 학교는 학생 A의 주임교사에게 강의를 중단시키고, 11월 26일 지방경찰은 형법 제 140 조에 따라 타인을 고문하는 범죄에 대한 사건으로 기소를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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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의 주임교사

 

이 사건은 모두에게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대부분의 국민들이 사건을 제대로 처리해야 하며, 학생들의 안전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는 의견을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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