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의 전주시 국립대학교인 경상대학교에 유학을 왔다가 사라진 베트남 학생이 수십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상대로 유학을 왔다가 사라진 베트남 학생이 최근 1년 동안 30명 정도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대학에서 어학연수 과정을 밟거나 이 과정을 마치고 학부로 진학한 베트남 학생이 300명 정도인 것을 고려하면 10%가량이 사라진 셈입니다.

 

경상대는 유학생 이탈이 많아지자, 베트남 출신 유학생은 심사를 엄격히 하거나 선발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유학생 30명은 유학비자로 들어와 불법 취업을 하려고 학교를 이탈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베트남에서는 주로 사설 유학원이나 국내에 정착한 이주민 친척 등을 통해 국내 대학으로  유학을 옵니다.

 

한편, 출입국외국인 사무소는 사라진 베트남 유학생들의 소재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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