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고아인 초등학교 5학년 아이가 Long Yên (롱이엔) 사원의 스님한테 피멍이 들 정도로 잔인하게 구타한 사건이 밝혀져 베트남 전국민은 분노하였습니다.

 

 

베트남의 Dân Trí(전 찌) 신문의 한 기자는 이 아이를 만났지만, 아이는 자신을 때렸던 스님이 두려워 이야기를 하지 않았습니다.

 

현재 재학 중인 반의 담임선생님은 이 학생의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 아이는  오랫동안 스님한테서 구타를 당했습니다. 담임선생님은 아이를 때리면 안 된다고 스님한테 직접 말했지만 스님은 “아이를 키우는것은 사원의 일이다. 선생님은 공부를 시키면 된다”라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한 번은 아이가 머리에서 피를 흘리며 등교를 하여 담임선생님이 놀라 스님에게 연락하였더니, 아이가 넘어져서 그렇게 되었다고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이의 말은 달랐습니다. 스님이 물통으로 머리를 때려 상처를 입었다고 답했습니다.

 

이 사건 뿐만 아니라, 스님의 구타로 아이의 손가락 10개가 다 부었었으며, 연못 속에 들어가게 하여 얼굴이 창백해지고 온 몸이 계속 떨릴때까지 나오지 못하게 하기도 하였다고 말하였습니다.

 

 

아이는 구타당한 사실을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하면 다시 구타가 시작되고, 밥을 주지 않고, 사원에서 쫒겨난다는 스님의 말이 두려워 이 사실을 알리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상처를 발견한 담임선생님이나 주위사람에게 이 사실을 숨겼습니다.



주변 사람들이 아이를 도와주기 위해 설득하고 계속 물어보니, 아이는 스님이 때린것은 맞지만 자신이 잘못하여 맞았다고 했습니다.

 

 

롱이엔의 스님 Thích Đàm Trang (틱 담 짱)에게 연락하였고, 아이를 구타한 것을 인정했으나 금식이나 연못속에 들어가게 한 일들은 부정하였습니다. 또한 아이를 키우는 과정에서의 체벌이었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현재 사건 관련 베트남 기관들은 이 사건을 접수하고 자세하게 조사하는 중입니다.

 

 

베트남 네티즌들은 아이의 사진을 보고 매우 분노 하며, 제대로 조사하고 아이를 꼭 지켜야 한다는 의견을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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