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테이너차와 관광버스 충돌, 한국인 11명 부상



18일 오늘 베트남 현지 언론에서 오후 12시 10분경 베트남 중부에 있는 하이반(Hải Vân) 고개에서 컨테이너차 한 대가 관광버스 한 대를 세게 부딪쳐서 11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구체적으로 남부 - 북부 노선으로 가는 컨테이너가 반대편 선으로 가고 있었던 관광버스와 정면으로 부딪쳤다고 한다.  


 

충돌로 인해 인해 버스의 앞쪽이 부서졌고, 부상자 11 명이 응급실로 갔다고 한다. 보도에 따르면 부상자는 주로 한국인 관광객들이라고 한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운전 기사는 위독하며, 운전자를 포함한 몇 명 또한 위급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사고가 난 관광버스는 KRT 여행사 소속으로 정확한 부상자 수는 현지 관계 당국에서 파악 중이다.

 

 

사고 때문에 해당 방향으로 가는 길이 심하게 막히고, 지방 경찰이 교통을 통제하며 부상자들을 신속하게 병원으로 옮겨 가는 것을 지원했다고 한다.


 

현재 공안 당국이 나서서 사고가 난 이유를 밝히는 중이라고 한다.  

해당 고속도로는 다낭과 후에 지역을 잇는 고속도로로 꼬불꼬불한 길이 많아 평상시에도 사고가 빈번한 곳으로 알려져있다.

 

이에 베트남 네티즌들은 다음 주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이런 사고가 발생해 정말 안타깝다는 의견을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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