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 한국 화장품 시장은 어떤가요?

 

CNC(Collaboration and Cosmetic) 뉴스에 따르면 베트남 소비자의 38%가 한국산 화장품을 알고 있고, 또한 65%는 향후 유망한 상품으로 한국산 화장품을 꼽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베트남에서 화장품을 판매하는 것이 좋은 아이디어인것 같습니다.

먼저, 베트남에 화장품 시장에 대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종합

 

  • 베트남 언론 Vn익스프레스(VnEXPRESS)에 따르면 2018년에 베트남 여성들은 메이크업 제품을 소비하는데 한 달 평균 30만동(VND, 13달러)을 사용하며, 고소득층 여성들은 훨씬 더 많은 돈을 소비합니다.

 

  • 높은 소득을 가진 여성일수록 메이크업 제품에 더 많은 돈을 지출하는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2000만동(865달러) 이상의 소득을 가진 사람들은 월 평균 44만2000동(19달러)를 소비하는 반면 1000만동(433달러) 미만의 소득을 가진 사람들은 단지 21만5000동(9달러) 정도의 소비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조사 결과에 따르면 베트남 사람들은 스킨케어 제품을 응답자의 73%가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 사용한다고 답했습니다. 립스틱은 가장 인기 있는 메이크업 품목으로, 응답자의 88 %가 집을 나갈 때마다 휴대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 또한 10분 이내 화장을 마친다는 응답자의 비율은 2016년 51%에서 올해 33%로 떨어졌지만 11-30분의 화장 시간을 쓰는 사람들의 비율은 48%에서 62%로 증가했습니다. 

 

2018년 9월 27~30일, 호찌민시 고밥군 이마트에서 진행된 ‘2018 KOREA SALE FESTA’ 행사 중 현지인 여성 12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사용 중인 색조화장품 및 보편적으로 색조화장을 하는 얼굴 부위’ 설문조사 결과. (출처 : KOTRA)

 

  • 베트남 사람들이 화장품 구입을 많이 하는 경로로 온라인 쇼핑(57%)으로 나타난 가운데 39%는 매달 온라인 쇼핑을 한다고 응답했습니다. 그리고 가장 인기 있는 온라인 쇼핑 서비스는 Shopee(59%), Lazada(43%), Facebook(40%)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베트남에 한국 화장품

 

현재 베트남에 진출한 브랜드는 라네즈, 설화수, 에뛰드하우스, 네이처리퍼블릭, 오휘, 후, 더페이스샵, 이니스프리 등이며 베트남 전역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곳 매장에서는 한국보다 2~3배 비싼 가격으로 판매해, 베트남 소비자들은 한국 화장품을 프리미엄 화장품으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한국 화장품 품질에 대해 기본적으로 높은 신뢰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2018년 9월 27~30일, 호찌민시 고밥군 이마트에서 진행된 ‘2018 KOREA SALE FESTA’ 행사 중 현지인 여성 12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알고 있는 한국 화장품 브랜드는?’ 설문조사 결과. (출처 : KOTRA)

 

최근 3년간 대 베트남 한국 화장품 수출 추이를 보면, 품목별로 한국산 기초화장품 및 메이크업 제품의 수요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