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게 두 가지 언어를 동시에 가르쳐준다면 과연 좋을까?

 

아이에게 두 가지 언어를 동시에 가르쳐주는 추세가 점점 더 늘고 있습니다. 특히 다문화가정이 그렇습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의 관점에서 볼 때 두 가지 언

어를 동시에  가르친다면 한가지 언어만 배운 아이들보다 혼란스러움을 더 느끼고 말을 느리게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문제 1 : 아이가 두 언어를 혼동하기 쉽다.

 

어린 시절부터 두 가지 언어를 배운 어린이의 경우는 말할 때  두 언어를 섞어서 말합니다. 예를 들어서 어머니가 인형을 사고 싶을 때 " Mommy, doll 사고 싶

어요"라고 말합니다. 전문가에 따르면, 이것은 매우 정상적인 것이며 부모가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아이가 조금 더 성장하면서 언어 실력이 향상되면

더 이상 문제가 되지 않다고 합니다.

 

 

문제 2 : 아이가 말하는 속도가 느려질 수 있다.

 

이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전문가에 따르면 두 언어를 배우는 어린이는 각 언어의 어휘수가 적지만 언어 실력에 문제가 없을 거라고 합니다. 아이들은 15-18 개

월이 되면 간단하고 짧은 문장을 말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전문가들은 아이가 말을 느리게 하는 이유는 ‘언어 장애로 인한 것일 수 있다’라고 합니다.

 



문제 3 : 너무 어릴 때 두 가지 언어를 배우는 것은 좋지 않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아이가 10세 미만이면 두 언어를 배우기 쉽다고 합니다. 그러나 새로운 언어를 가르치는 가장 좋은 시기는 아이의 나이가 3세 미만일 때라

고 합니다. 사춘기 이후에 새로운 언어를 배운다면 어릴 때보다 습득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더 길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