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미국 성공 이어 프랑스, 독일 등 유럽 진출

 

'복면가왕'이 미국판 '더 마스크드 싱어'(The Masked Singer)에 이어 프랑스 독일 판으로 올해 전 세계 시청자를 찾아간다고 MBC가 3일 밝혔다.

미국 현지에서 뜨거운 인기를 끌며 매회 평균 1,000만명 이상의 시청자를 보유했던 미국판 ‘복면가왕’은 시즌 1 마지막 방송 중 시즌 2 진행을 확정 지으며 성

공적인 데뷔를 했다.

 



미국판 '복면가왕'인 '더 마스크드 싱어'는 총 10개의 에피소드로 미국 지상파 방송 폭스(FOX)에서 프라임타임인 매주 수요일 저녁 9시(현지시간 기준)에 방영됐

으며, 지난 27일(현지시간 기준) 최종화는 시청률 3.6%, 시청자 수 1145만명을 기록하며 성공리에 시즌 1을 마무리했다. 미국판 ‘복면가왕’의 흥행에 힘입어 이

제는 프랑스 및 독일에서도 복면가왕을 만나볼 수 있다.

 



프랑스판 '복면가왕'은 프랑스 최대 방송사 TF1(떼에프엉)에서 유럽 진출의 첫걸음을 뗀다. TF1은 프랑스뿐만 아니라 스위스, 벨기에 시청자까지 커버하는 프랑

스 최대 민영 TV채널이다. 프랑스판에 이어 독일판, 네덜란드판 '복면가왕'도 올해 안에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MBC 콘텐츠사업국 박현호 국장은 “MBC ‘복면가왕’은 하나의 모습에 안주하지 않고 항상 변화하고 성장하는 프로그램으로 전 세계인이 함께 지켜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