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삼성’ - 빈그룹(Vingroup) 알아보기

 

최근 베트남의 ‘삼성’이라고 불리는 빈 그룹의 빈테크 코리아 R&D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지역 로봇기업인 아진엑스텍과 투자협약식을 체결한 빈 그룹의 신기술 개발 및 확보를 총괄하는 빈테크(Vintech)의 한국연구소가 대구시에 들어선다고 밝혔습니다.

 

과연 베트남의 빈 그룹은 어떤 기업인지 저와 같이 알아보실래요?

 

빈그룹(Vingroup)은 베트남 하노이에 본사를 둔 재벌 기업으로 1993년 우크라이나에서 식품 사업으로 출발했습니다. 러시아에서 유학했던 팜 느엇 브엉(Pham Nhat Vuong)은 작은 식당을 운영하다가 테크노컴이라는 식품업체를 설립하면서 사업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빈(Vin)그룹에 대해 찾아보면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부동산, 무역, 서비스업 등 빈그룹의 사업 분야가 넓고, 이 가치는 100억 USD 정도, 직원 수는 40,000명 이상인 베트남 최대의 기업입니다.

 

현재 베트남에서 가장 큰 부동산 기업으로 성장해 주택, 쇼핑몰, 호텔, 골프장, 병원 등 다양한 분야의 부동산 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대표 계열사 현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2018년 연말 기준으로 빈그룹은 모두 67개의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으며 총매출은 122조 6480억 동, 우리 돈으로 약 6조 원에 이릅니다. 5년 전인 2014년과 비교해 3.2배 이상, 연평균 44%의 성장률을 기록해왔습니다.

 

얼마 전 2019년 유명 잡지사 Forbe에 빈그룹의 팜 녓 브엉 이사장은 60.6억 달러의 재산으로 베트남에서 최고 부자로 계속해서 인정받고 있으며, 세계 부자 순위 239위로, 작년 대비 20.3억 달러 증가했습니다.

 

현재 국내 제조업을 육성하려는 베트남 정부의 정책과 시장 성장잠재력이 큰 만큼 빈그룹에 대한 전망은 아직까지는 '맑음'입니다.

 

<관련 글> 베트남의 '삼성'인 빈(Vin) 그룹 한국으로 진출

 

자료 출처: thebel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