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커피 도시는 어디에?



베트남의 커피 도시는 어디에 있는지 아시나요?

 

보통 한국인들은 다들 ‘달랏(Da Lat)’이라고 생각할 거예요ㅎㅎ

 

달랏의 커피가 유명하긴 하지만,

베트남에서 진짜 커피로 유명한 곳은 달랏이 아니라 Đắk Lắk (닥락)이에요!


 

닥락은 한 도시의 이름이 아니고 베트남의 중부 고원지대의 한 성이에요

 

현재 닥락은 현재 20만 헥타르 이상의 커피 면적을 가지고 있으며, 연간 약 45만 톤의 커피를 생산한다고 하네요.

 

닥락의 커피는 현재 80개국 이상으로 수출해요.

 

정말 어마어마하죠?


 

닥락 안에 있는 Buôn Ma Thuột (부온마투옷)이 베트남 중부 고원 지대에 가장 큰 도시이며 커피의 도시로 여겨져요.

주로 로부스타 커피를 키우는데, 베트남 말로 “cà phê vối” (카페 보이)라고 말해요.


 

커피 도시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어서 닥락성은 2년마다 커피 축제를 개최하고 수만 명의 관광객들이 방문한다고 하네요.

 

2019년 올해도 커피를 주인공으로 하는 행사를 열었어요.  

브라질, 베트남, 콜롬비아, 자메이카, 에티오피아 등 고품질의 커피를 가지고 있는 나라의 대표자들이 참여했어요.  


 

사실 저도 달랏이 베트남의 가장 큰 커피도시인 줄 알았어요 ㅋㅋ

그러다가 베트남 친구가 이야기해줘서 찾아봤답니다.

 

닥락성은 비행기를 타고 갈 수 있어요.

수도인 하노이에서 1시간 40분 걸리고 호치민에서는 55분이면 도착해요

 

현재 커피 축제를 하고 있다고 하니까 궁금하신 분들은 방문해 보시는 것 어떠세요?

 

 

#베트남커피 #닥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