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논란 후 '솔로 컴백' 박봄, 5개 음원차트 1위

 

마약 논란 이후 컴백한 가수 박봄이 음원차트 1위에 오르며 재기에 성공했다.  지난 2014년 박봄은 마약 밀수 혐의로 논란을 일으켰다. 그 이후 박봄의 모든 활

동이 중단되었다.  

지난 13일 오후 6시 각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 박봄의 새 솔로 앨범 ‘Spring(봄)’ 타이틀곡 ‘봄’(Feat. 산다라박)은 14일 오전 8시 기준 벅스, 지니, 올

레뮤직, 소리바다, 엠넷닷컴 실시간 차트에서 1위에 올라 있다. 멜론에서는 2위다.

박봄은 소속사 디네이션을 통해 “오랫동안 저를 기다려주신 팬들에게 다시 한 번 고맙다는 얘기를 전하고 싶다. 걱정했는데 이렇게 제 노래를 많이 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1위 소감을 밝혔다.

타이틀곡 '봄'은 팝 기반의 그루브 사운드와 박봄의 리드미컬한 가창범이 돋보이는 곡으로, 봄이라는 비유적인 표현을 통해 많은 메시지를 담아냈다. 특히 '나에

게도 봄이 올까요'라는 후렴구 파트는 박봄 특유의 애절한 감성이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