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 ‘인종차별’ 당해 ‘소변’ 담긴 물통 맞은 삼둥이

 

배우 송일국이 프랑스 생활 중 아들 대한, 민국 그리고 만세가 인종차별을 당한 안타까운 사연을 공개했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촬영 후 프랑스에서 지내던 송일국의 아들 삼둥이들이 인종 차별을 당했다고 한다.

지난 15일 인터뷰에서 송일국은 판사인 아내의 연수 때문에 1년간 가족들과 프랑스에 거주하게 됐었다고 전했다. 배우로서의 삶을 내려놓고 프랑스에서 평범

한 가정주부 생활을 하던 송일국은 프랑스에서 심각한 인종차별을 경험하기도 했다고 한다.

 

“동양인이라고 해 다짜고짜 욕을 하는 이들부터, 놀이터에서 노는 아이들 향해 소변이 담긴 물통을 던지는 못난 사람들까지 있었다”며 “그때는 얼마나 화가 났

던지 할 수 있는 욕은 다 했던 생각이 나네요”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는  비록 많은 일이 있었지만 사람들의 시선에서 벗어났던 프랑스에서의 생활은 아이들 교육에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미친 미개하네” “어떤 ^^이..?” “애들한테 뭔 짓이야” “프랑스랑 벨기에 인종차별 끝판왕인 듯” “역시 내로냄불의 민족”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프랑스에서 다양한 경험을 한 송일국과 삼둥이는 최근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으며, 어느덧 초등학생이 된 삼둥이는 학교에 잘 적응하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