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버닝썬 게이트’로 인한 아오리 라멘집 상황




승리 라멘집 가맹점이 매출 급감에 치명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

 

프랜차이즈 오너의 위법 행위로 인해 이미지가 훼손되면서 애먼 피해자인 가맹점주가 타격을 받는 상황이다.




승리 라멘집은 늘 점심시간 이전부터 만석으로 손님들이 줄을 이었지만 현재 승리 버닝썬 게이트로 인해 승리 라멘집의 가맹점은 한산하다.

 

승리 아오리 라멘집 이슈는 이에 인스타그램과 트윗 등을 강타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갑론을박 역시 뜨겁다.

 

한편, 일부 소비자들은 승리의 라멘집인 아오리 라멘 불매운동에 나선 상황이다. 승리가 이사직에서 사임했지만, 일명 '승리 라멘집'으로 홍보를 했기 때문에 승리로 인한 브랜드 이미지 실추가 더욱 컸다.

 

이에 따라 아오리 라멘 가맹점주들은 브랜드 이미지 실추에 따른 매출 감소를 이유로 승리나 법인에 배상 청구를 할 수 있다. 2016년 창업자 오세린 대표가 마약 복용 혐의로 구속되면서 이미지에 피해를 입은 봉구스 버거 점주들이 집단 소송을 제기한 사례가 있다. 이에 아오리 라멘 점주들이 집단소송으로 응수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아오리 라멘은 국내 44곳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베트남 하노이 등 해외 9개 총 53개 매장을 오픈했다. 또 승리의 절친인 이문호 클럽 버닝썬 대표, FT아일랜드 출신 가수 최종훈 등도 가맹점주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