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분야 관련 직종, 베트남에서 수요 많아

 

요즘 베트남에서 IT 분야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2019년에 시장규모가 103조 4000억 베트남 동(약 47억 달러)에 달할 전망입니다.

정보통신기술(ICT)의 인적자원 포럼에 따르면 베트남은 매년 5만 명의 IT 인력을 배출하고 있지만 증가하는 수요로 인해 2020년까지 40만 명의 정보기술(IT) 인력이 추가로 필요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자료 출처: kotra

 

베트남의 IT 구인구직 사이트인 IT비엑닷컴(ITviec.com)이 최근 베트남에서 활동하는 IT 기업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응답자 중 최대 53.6%가 올해 인력을 10~30% 충원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력을 30~50% 충원할 것이라 응답한 기업도 26%에 달했고, 50% 이상 충원할 것이라는 기업도 8.7%나 됐습니다.

 

 

해외 IT기업의 52%는 많은 국가들을 후보지로 면밀히 검토한 후 베트남을 선택했다고 답했습니다. 또한 전체 응답자의 95% 이상은 베트남의 취업 훈련 투자로 인해 인력의 질이 개선되고 임금이 높아지고 있다고 답했고, 약 90%는 베트남 정치 환경이 안정적이라고 답했습니다.

또한 응답자의 48.3%는 지난해 IT 부문 임금이 10~20% 올랐다고 밝혔으며, 26.7%는 20% 이상 올랐다고 전했다.

하지만 높은 임금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은 고급 인력을 구하기가 쉽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응답자의 51.7%는 시니어 개발자가 부족하다고 답했으며, 40%는 주니어 개발자가 부족하다고 답했습니다.

기업들은 IT 인력에 바라는 점으로 소프트웨어 설계 능력과 창의적 사고, 영어 실력을 키워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