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볕에 탔을 때 피부를 빨리 회복하는 꿀팁

 

요즘 호치민 날씨는 잠깐 거리를 걸어도 살이 익어버릴 것 같은 날씨입니다. 강렬한 햇볕과 자외선에 피부가 까맣게 타는 것은 물론이고 심하면 화상까지 입을 수 있습니다.



햇볕으로 피부가 빨갛게 달아올랐다면 즉시 이를 진정시키는 응급조치를 해야 빨리 회복됩니다. 그래서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햇볕에 탔을 때 할 수 있는 응급조치를 알아야 합니다. 특히 베트남과 같은 더운 나라에 살거나 여행할 때 이 꿀팁을 알면 피부에 도움이 많이 됩니다.

아래에서 햇볕에 탔을 때 피부를 빨리 회복하는 꿀팁을 소개하겠습니다.

 

차가운 알로에 젤 두껍게 바르기

여러 경험자 및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가장 간단하고 쉬운 화상 응급조치법은 ‘알로에 젤’을 바르는 것입니다.

피부 보습에 탁월하다고 알려진 알로에베라 즙을 피부 위에 1~2mm 정도 두께로 두껍게 바릅니다. 얇게 바르면 피부 속으로 알로에 젤이 금방 흡수되지만, 두툼하게 바르면 오래도록 수분과 찬기를 머금고 있습니다.

알로에 젤은 바르고 오래 있어도 피부에 별 문제가 생기지 않으니 최소 30분 이상 뜨거운 열기가 빠질 때까지 오래 바르고 있는 게 좋습니다. 수면팩처럼 밤에 바르고 다음 날 아침에 닦아내도 괜찮습니다.

 

강판에 간 차가운 감자팩  바르기

감자는 피부 진정뿐 아니라 피부 염증을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으며, 피부의 회복을 도와주는 기능을 합니다. 감자팩을 할 때는 감자를 얇게 썰어서 붙여도 좋지만, 갈아서 하는 것이 피부에 밀착이 잘 되어 효과적입니다.

감자를 사용할 때 냉장고에 먼저 넣어 차갑게 만들어 쓰는 것이 좋습니다.

 

오이를 활용하기

오이는 평소에도 쉽게 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팩으로 이용하는 방법이 쉬워 많은 분이 사용하시는 팩 중 하나입니다.

살이 탔을 때 피부를 진정시켜주고, 차가운 성질이 있어 열을 쉽게 내려줍니다. 또한 비타민 C와 수분 함량이 높아 지친 피부에도 좋습니다. 이러한 효과 때문에 주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천연팩이 아닐까 합니다.

오이팩을 할 때는 오이를 얇게 썰어 피부 위에 올려놓고 10~15분 후 떼어낸 뒤 꼼꼼하게 세안해주시면 됩니다.

 

티백 버리지 말기

차가 피부미용에 좋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습니다.

차는 햇볕에 탄 피부를 회복해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차를 우려낸 후 남은 티백을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시원한 채로 피부에 얹으면 피부 진정 및 미백, 보습 효과가 있습니다.

 

수분이 많은 수박팩 활용하기

수박은 껍질을 제거하고 흰 부분만 잘 도려낸 후, 믹서기에 갈아 꿀 1 큰 술과 밀가루 2 큰 술을 넣어 얼굴에 가제를 덮고 팩을 해주면 좋습니다. 번거롭게 느껴진다면 하얀 부분을 얇게 썰어 오이팩처럼 해줘도 괜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