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서 취업한 이야기를 찾아봤는데 베트남에 오지 말라고 하는 동영상이나 댓글이 많더라고요. 공감되는 부분도 많았지만 그래도 저는 베트남에서 일하는 게 더 좋은 것 같아요.

 

전에는 서울에서만 살아서 그런지 베트남에서 사니까 정말 색달랐어요. 베트남 직원들 오토바이 뒤에 타고 같이 밥 먹고, 놀러 가고, 특히 직원들이 사는 마을에 잔치도 가고 했던 것들이 신선하고 즐거웠어요.

 

그리고 베트남 사람들은 순수하고 정이 많은 것 같아요.

제가 그만둘 때 다들 눈물 흘리는 것보고 너무 감동이었고요..

겨울에 따뜻한 샤브샤브 같이 먹으러 가고, 여름에는 저에게 아이스크림 사주고, 제가 바빠서 아침 못 먹고 출근했을 때는 반미도 사주고 그랬었어요 ^^

 

이거 말고도 다른 장점도 많다고 생각해요.

저만 운이 좋아서 좋은 사람들을 만난 건가요?

 

저는 항상 베트남에서 취업해서 베트남 문화도 체험할 수 있고 좋은 사람들도 많이 만날 수 있어서 좋았어요.

 

혹시나 베트남 취업에 대해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저같이 베트남 취업하고 좋은 추억 쌓았던 사람도 있다는 것을 알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