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랫동안 고민했는데 나눌 사람이 없어서 여기서 글을 올렸어요.

어렸을 때부터 늘 뚱뚱한 여자이거든요. 그래서 같은 동네 친구 한명만 친구로 사귀었는데 지금은 아버지가 주재원으로서 베트남에 오게 되어 저는 아직 고등학생이라 같이 왔어요.

여기 오게 돼서 처음부터 친구를 다시 사귀고 익숙해야 하지만 애들이 저보고 늘 웃었어요. ㅠ.ㅠ

다른 나라에 와서 너무나 무섭고 동장 친구들도 저랑 안 놀아서 더 외로워요. ㅜ.ㅜ

아직 고2이고 아버지가 여기서 적어도 2년 동안 일하실 건데 나중에 어떻게 참아 살아갈 건지 모르겠어요. 한국 지짜 그리워요.

얘기를 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