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 가장 큰 매출을 올린 커피 체인점은?

 

베트남 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베트남 대형 커피 체인점 5곳인 ’하이랜드 커피, 커피 하우스(The Coffee House), 스타벅스, 푹 롱(Phuc Long), 쭝웬(Trung Nguyen)’의 매출이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다고 합니다.

 

 

베트남 커피 시장에서 이 5개의 커피 체인점이 1위 자리를 놓고 경쟁하고 있으나, 하이랜드 커피(Highlands Coffee)가 현재까지 확실한 선두 주자라고 합니다.

2002년 베트남계 미국인에 의해 만들어진 하이랜드 커피의 소유주인 까오 응우옌(Cao Nguyen) 커피 주식회사는 지난해 1조 6000억동(6870만달러)의 매출을 거뒀습니다.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31% 증가했습니다.

 

 

2위는 더 커피 하우스(The Coffee House)입니다. 작년에 커피 하우스의 매출은 6억 6,900만 동으로 이는 2017년에 비하면 100% 성장한 금액입니다.

커피 하우스는 베트남의 대형 커피 체인점으로 2018년 1000만 고객을 확보, 2017년 대비 1.8배 증가했습니다. 2018년에는 66개의 점포를 더 열었고, 최단기간에 100개 점포를 연 베트남 최초의 커피 체인점이 되었습니다.

 

 

2017년 10개 안팎의 매장을 운영하던 스타벅스 2019년 현재 베트남 전역에 47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2017년에 2위였던 스타벅스는 2018년에 커피 하우스의 빠른 성장으로 3위로 밀려나고 6억동의 매출을 얻었습니다.

 

 

푹롱(Phúc Long)은 밀크티가 유명한 커피 체인점으로 푹롱 매장에서는 커피를 마시는 사람보다 밀크티를 마시는 사람이 훨씬 더 많아 짜스어가 주 수입원입니다.

2018년에 푹롱은 3억 4,700억 동(2,014만달러)의 매출을 거두고 작년보다 39%의 성장을 달했습니다.

 

 

베트남의 대표적 커피 업체인 쭝웬그룹(Trung Nguyên)의 매출은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2억 593만달러의 매출을 기록, 2017년보다 매출이 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비용을 차감한 매출 총이익은 세전 1489만 달러를 기록, 2017년 매출 총이익인 2922만 달러의 절반 수준에 머물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