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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함소원과 팔로워 20만 명의 중국 SNS 스타이자 패션사업가인 18살 연하 남편 진화는 웨딩 촬영 내내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함소원은 남편의 사진을 보며 "남편이 잘생긴 건 알았는데 오늘 보니까 더 잘생겼다. 30대에 남편이 안 나타나서 오래 기다렸는데 잘생긴 남편이 나타났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너무 좋아하면 욕먹을 거 같다. 나이 들어서 결혼하는데 사람들이 '쟤가 미쳤나 보다' 할까 봐"라면서도 연신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친구의 생일에서 만났다는 두 사람. 함소원은 "남편이 2시간인가 얘기하더니 '내가 너 먹여 살려도 돼?'라고 하더라. 그날 바로 결혼하자고 하고 집에 안 가더라. 처음에는 장난인 줄 알았지만, 우리가 한 달 동안 매일 만났다. 매일 만난 후에도 '결혼하면 안 되냐'고 했다"라며 첫 만남을 회상했다. 진화는 함소원의 첫인상에 대해 "너무 예쁘고 귀여웠다. 피부도 너무 좋았다. 첫눈에 반하는 걸 믿냐. 난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첫눈에 반한 사람들"이라며 로맨틱한 면모를 드러냈다.